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중 총격을 당해 피를 흘리면서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는 모습. X 캡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중 총격을 당해 피를 흘리면서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는 모습. X 캡처


미국 보수 매체로 분류되는 폭스뉴스가 6일(현지시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폭스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부통령을 큰 격차로 이기고 대선에서 승리하며 ‘2기 행정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 7곳 중 아직 승리자가 가려지지 않은 3곳(네바다, 애리조나, 미시간)을 제외한 4곳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에서 승리하면서 이날 오전 2시 기준 총 27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총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한다. 다만 폭스뉴스 집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 애리조나, 미시간 개표에서도 현재 앞서고 있어 그가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2·24대 대통령을 지낸 그로버 클리블랜드 전 대통령에 이어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연임 없이 두 번째 임기를 맞는 대통령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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