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고교생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인근 지구대에 자수한 사실이 전해지며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이 학생은 어머니와 말다툼 후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8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차량 21대와 인력 82명을 투입해 오후 3시 9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인은 10대 고교생의 방화로 드러났다.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직후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한 고교생이 인근 지구대에 찾아와 자신이 집에 불을 질렀다며 자수했다.
해당 고교생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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