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주의 말말말
― 91세로 별세한 미국 팝 음악계 거장 퀸시 존스가 올해 생일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당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그게 바로 19세와 91세의 차이다”
― 미국 팝 음악계 거장 퀸시 존스, 3일(현지시간) 91세로 별세한 그가 올해 생일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이어 그는 “위대한 분들로부터 물려받은 모든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나눠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적어. 지금까지 그래미상만 28번 받은 그는 프로듀서·작곡가·연주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 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아프리카 구호를 위한 노래 ‘위 아 더 월드’가 포함된 ‘유에스에이 포 아프리카’ 등 히트 앨범들을 만들어 내 ‘팝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려.
△“나는 피아노의 시인에게 빠졌다”
― 영국의 세계적 지휘자 사이먼 래틀, 4일 보도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피아니스트 조성진에 대해 “말 그대로 경이로운 존재(a marvel)”라고 상찬. 래틀은 명문 베를린 필하모닉에 이어서 지난해부터 독일 뮌헨의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을 이끌고 있는 거장. 오는 20∼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할 예정.
△“미약한 빛도 세상 비출 수 있어”
― 북아일랜드 작가 애나 번스, 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수상자로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힌 수상 소감에서 “저는 세상을 바꿀 수는 없으나 아무리 미약한 빛이라도 세상을 비추도록 도울 수는 있습니다. 진실이 제게 다가와 ‘애나, 지금이야. 해야만 해’라고 말한다면, 도전하고 저 자신을 바꾸면서 그리할 것입니다”라고 말해.
△“오늘 밤 이 호텔에 서고 싶었다”
― 한국계로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된 앤디 김, 5일(현지시간) 밤 당선 확정 후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5세 때 뉴저지주로 처음 이사 왔을 때 몇 주간 이 호텔에서 지냈다”고 되돌아보며. 그는 “제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기억 중 일부는 이곳에서 만들어졌다”며 “나와 같은 한 소년에게 꿈을 꿀 기회를 준 이 주(州)에 감사드린다”고 말해.
△“우리에게 새로운 스타가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6일(현지시간) 새벽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집결한 지지자들 앞에서 선거 승리를 선언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일컬어 “특별한 사람” “슈퍼 천재”라고 치켜세워. 머스크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최소 1억3200만 달러(약 1840억 원)를 쓴 것으로 알려져.
△“두려운 시대로의 복귀”
― 미국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배우인 제이미 리 커티스, 5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이 유력하다는 개표 결과를 접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침해당하고 거부당할 것을 두려워한다”고 적어. 커티스는 이어 “중요한 것은 우리가 깨어 있으며 싸운다는 것”이라면서 “여성들과 우리 아이들, 그들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압제에 맞서 하루하루 싸우자”고 말해. 이처럼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지지해온 유명 팝스타들이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실망감을 잇달아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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