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법사위서 단독처리 추진
14일 본회의 상정·의결 방침
주말 두번째 대규모 反尹집회

갤럽 尹지지율 17% 또 최저
檢, 명태균 피의자 신분 소환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이튿날인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건희 특별검사법’의 단독 처리를 추진한다. 9일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는 2차 장외집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당내에서 윤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과 탄핵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등 대여 총공세를 펼치는 모습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드시 김건희 특검을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처리하고,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는 장외 집회도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범야권 의원 30여 명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주장하는 ‘개헌연대’를 출범한다.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등 5개 정당 소속 의원이 모인 ‘윤석열 탄핵 준비 의원연대’도 13일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날 발표된 11월 1주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17%로 일주일 만에 최저치를 경신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즉시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추진하겠다”며 윤 대통령 담화 이후 첫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 여사와의 친분으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돕고, 매달 세비의 절반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명태균 씨는 이날 오전부터 창원지검에서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명 씨는 조사에 앞서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국민께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저는 단돈 1원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 bigzero@munhwa.com, 창원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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