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2∼4세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성장양육지원금’을 지원한다.
관악구는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연 1회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 30만 원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금은 ‘관악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 ‘관악구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으로 지급된 상품권은 △음식점 △마트 △병원 △약국 △문화 △교육서비스 등 관악구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월 1일∼2022년 12월 31일 태어난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으로, 아이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한다. 보호자도 아이가 지원 대상이 된 날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해야 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가 선제 도입한 성장양육지원금이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에 작게나마 경제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