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모습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모습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로이터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이번 대선 승리의 최고 수혜자가 되고 있다. .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사흘째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장중 1조 달러(약 1397조5000억 원)를 돌파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장중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2년 여 만이다. 테슬라의 시총이 미 대선 당일이었던 지난 5일 종가 기준으로 8071억 달러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2000억 달러 가량 불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 중 테슬라의 시총 순위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를 누르고 7위로 올라섰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구글), 메타에 이어 명실상부한 ‘매그니피센트7’ 위상을 회복하게 된 셈이다.

김석 기자

관련기사

김석

김석 기자

문화일보 /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