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H, 구월아이시티 사업 승인 신청
2027년 첫삽…20231년 준공 목표
인천=지건태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정부 주택공급정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구월2지구 공공주택’의 명칭을 ‘구월아이(i)시티’로 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구월아이시티는 2021년 4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 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포함된 미니신도시급 택지개발 프로젝트다.
iH는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에 구월아이시티 지구계획 승인 신청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승인이 이뤄지면 단지 조성 공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해 2031년 준공된다. 인천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문학·관교동 일대 220만㎡에 주택 1만6000가구를 공급해 3만9000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첨단 산업과 대규모 주거 공간이 어우러진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월아이시티는 인천시청과 인천교육청에서 불과 2㎞ 거리에 있는 데다 인근에 남동경찰서, 인천종합터미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등 공공시설은 물론 백화점과 마트 등 인천 중심 상권과도 가깝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과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나들목이 근접해 공공서비스 여건과 교통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iH는 구월아이시티를 역세권 고밀 개발을 통한 콤팩트 시티와 문화와 창업을 결합한 복합공간, 건강 의료특화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안전도시 등을 통해 인천을 상징하는 미래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역세권 고밀도 개발은 인천의 중심지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창업공간과 공연장, 미술관, 전시관 등 문화거점을 조성한다. 지역의료와 간호센터, 요양보호, 체육시설, 커뮤니티시설 등 수요자 맞춤형 복합타운도 조성해 입주민의 건강도 챙긴다는 계획이다.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인천의 중심지에 개발되는 구월아이시티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최고의 주거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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