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쿠타 나오키 일본보수당 대표. 햐쿠타 나오키 엑스 캡처
햐쿠타 나오키 일본보수당 대표. 햐쿠타 나오키 엑스 캡처


SNS에 "표현이 거칠었던 것…불쾌하게 생각하신 분들께 사과"


햐쿠타 나오키 일본보수당 대표가 저출산 대책으로 "30세가 넘으면 자궁을 적출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햐쿠타 대표는 8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저출산 대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햐쿠타는 저출산 대책이 "소설가의 공상과학(SF)"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25세 이상 독신인 경우 평생 결혼할 수 없는 법을 만들겠다"라거나 "30세가 넘으면 자궁을 적출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햐쿠타 대표는 9일 엑스(X·옛 트위터)에 "표현이 거칠었던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불쾌하게 생각하신 분들께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일본보수당은 지난 27일 실시된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3명이 당선됐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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