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스안전 관련 사고 발생 건수와 인명 피해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1일 ‘제31일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를 개최하고 유공자·단체에 정부 포상을 실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이날 가스안전 발전 유공자 35명 및 유공 단체 3개사에 총 38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최고 포상인 은탑산업훈장은 안전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한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에게 돌아갔다. 또 가스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 배정근 ㈜씨티에너지 대표이사, 윤종택 한국가스안전공사 본부장은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산업부에 따르면 가스 사고 발생 횟수는 지난 2010년 134회에서 △2015년 118회 △2020년 98회 △2021년 78회 △2022년 73회 △2023년 92회의 추이를 보였지만 올해는 10월까지 50회만 발생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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