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여행사 노랑풍선은 지난 7일 도쿄(東京) 신주쿠 호텔 그루브에서 일본 현지 법인 ‘YBJ’ 설립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출범 행사에는 고재경(사진 왼쪽 세 번째) 노랑풍선 회장·최명일(〃다섯 번째) 회장·김진국(〃 여섯 번째)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관계자와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노랑풍선은 이번 일본 지사 설립을 통해 일본 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YBJ는 단체 여행상품 개선은 물론, 개별 여행 시장 확대를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별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발굴해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판매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김진국 대표는 이날 "YBJ 설립은 급증하는 일본 여행시장에서 노랑풍선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라며 "단체 패키지 시장에서 우리만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로컬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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