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김장김치 버무림 체험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용산구청 제공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김장김치 버무림 체험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용산구청 제공
서울 용산구가 ‘2024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산구는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나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수년째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지원했다.

용산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인 총 1만1400상자(8㎏/1상자)의 김장김치가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모인 후원금을 통해 용산복지재단에서 김장김치를 구매했다. 79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 7550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182곳에 김장김치를 전달한다. 1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11일, 한남동 공영주차장 1층에서는 기업과 주민, 복지기관이 함께하는 ‘2024 사랑의 김치 버무림 행사’가 열리며 본격적인 김장 나눔이 시작됐다. 16개 동에서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참여한 ‘김치 버무림 체험행사’ 등 다양한 김장 전달식이 마련됐다. 김장 나눔 행사는 △11일(보광동·서빙고동·이태원2동·원효로1동) △12일(후암동·남영동·원효로2동·이촌2동·한강로동·이촌1동) △13일(한남동·이태원1동·용산2가동·청파동·효창동·용문동)순으로 진행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 겨울은 역대급 한파가 예고돼 주민들의 안전과 생계가 걱정된다"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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