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이성현 기자 sunny@munhwa.com

강원대가 15일 반도체특성화대학 개소식을 열고 첨단산업 학사급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체특성화대학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시설, 장비 구축, 기업 협업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 국가사업이다. 강원대는 지난 7월 인하대와 공동으로 동반성장형(수도권·비수도권) 분야에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132억4100만 원을 지원받아 연간 86명 규모의 차세대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특히 회로시스템과 반도체 장비 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부문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기반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계와 연계한 인재 양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강원대는 지난 9월 반도체융합학과를 신설하고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부전공·복수전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하대의 반도체 전후 공정 실습 환경 및 인천지역 첨단 패키징 산업과 연계해 연구 인턴십, 공동 강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대 관계자는 “강원권 전역의 반도체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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