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1391억 원 매출을 올렸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2분기 매출(1161억 원)을 230억 원 이상(19.9%) 훌쩍 뛰어넘어선 것이다. 지난해 3분기(968억 원)에 비해서는 438% 급성장한 수치다.
사상 최대 매출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영업이익도 222억 원으로 처음으로 세자릿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억4100만 원에 비해서는 6405.8% 폭증했다.
이번 흑자 달성으로 올 1분기와 2분기(58억8700만 원)에 이어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견고하게 이어가면서 누적 기준으로는 368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도 15.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5.1%에 그쳤던 전분기는 물론 0.4%에 불과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폭발적인 개선 양상을 나타냈다.
롯데관광개발의 역대 최대 실적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최대 캐시카우인 카지노와 호텔은 물론 전통 사업 분야인 여행업 등 3대 부문의 비약적인 동반 성장이 밑거름이 됐다.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지난 3분기 분기별 사상 최대 규모인 842억 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523억 원)에 비해 61% 늘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도 지난 2분기(231억 원)보다 12.5% 늘어난 2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와 호텔 간 시너지효과가 빛을 발하면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해외 직항 노선 확대의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다"면서 "최근 중국의 전격적인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에 따라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보다 자유롭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향후 매출 고공 행진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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