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 봉사에 앞장섰다.
14일 광진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진복지재단 주관으로 ‘광진 사랑의 김장 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국민은행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후원해 올해로 2회째 열렸으며, 자원봉사자 220명과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쌀쌀한 아침 날씨에도 수백 명이 합심해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 김치 1만여㎏을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10㎏씩 포장돼 저소득층 1058가구와 보훈회관에 전달됐다.
또 12∼13일 이틀간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김장 담가 드리기’를 진행했다. 배추 3000포기, 무 1000개를 준비해 김치 약 1t을 만들었다. 김치는 10㎏씩 900상자로 나눠 취약계층 739가구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특히 김경호 구청장은 사랑의 김장 축제와 사랑의 김장 담가 드리기에 모두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주민들과 함께 김칫소를 넣고 상자 포장도 정성껏 도왔다.
김 구청장은 "최근 김장 비용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올 겨울 든든한 한 끼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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