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경기 하남시 소재 특전사 고공훈련장에서 군과 민간의 고공강하 최고수를 가렸다. 총 18개 팀과 9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정밀강하는 4500ft(약 1370m) 상공에서 낙하해 착륙지점에 얼마나 정확하게 착지하는가를 평가하는 종목이다. 지름 2㎝의 중앙지점에서 1㎝ 멀어질 때마다 1점씩 감점된다. 상호활동은 9000ft(약 2743m) 상공에서 5명이 한 팀을 이뤄 자유낙하를 하면서 만드는 다양한 공중대형의 안정성과 팀워크를 평가한다. ‘정밀강하’ 부문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이 원사는 “특전대원들의 공중침투 능력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실전성을 극대화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을 압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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