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이재 이사장 "그간 감정노동자 보호에 힘쓴 재단 노력 집약한 행사"
서울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시120다산콜재단은 오는 2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4 감정노동자 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산콜재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올해 8월부터 진행해 온 ‘감정노동자 보호 종합 프로젝트’ 결과를 공개한다. 공공 분야 민원 응대 현황은 물론 법률·의료 등 전문가와 함께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살펴본다.
컨퍼런스는 감정노동자의 감정피해 현황(세션1), 감정보호 대책방안(세션2)과 소통(세션3),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감정노동자의 피해 현실을 공유하고 근로환경 개선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촉구,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한다.
세션별 주제 발표에는 조덕현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심의관, 권순찬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교수, 김민정 법무법인 우성 변호사, 노동일터연구소 감동의 이정훈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재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상담사가 겪는 감정피해 사례를 유형화해 사례별 대응 매뉴얼과 구체적 절차에 대해 소개하고, 시민들이 잘 모르는 감정노동자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이이재 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그동안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해 앞장서 온 120다산콜재단의 노력을 집약한 행사"라며 "감정노동자 보호와 사회적 인식 변화는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우리 모두의 책임과 과제인 만큼, 의미 있는 논의가 오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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