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사 전경.강북구청 제공
강북구청사 전경.강북구청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맞춤형 복지, 안전 강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집중



서울 강북구는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3.35%(306억 원) 증가한 945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강북구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9240억 원, 특별회계 215억 원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5711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60%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폐기물 처리비용 상승 등에 따라 환경 분야 예산이 539억 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492억 원 순이다. 구 관계자는 "지방교부세 등의 감소 및 자체 재원의 부족으로 예산안 편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복지,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전 강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추진에 역점을 뒀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지난해 대비 239억 원 증액된 5711억 원을 편성했다. 서울 동행일자리사업(71억 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 등 지원(1540억 원), 보훈단체 지원 및 관리 (24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213억 원), 기초연금 지급(2076억 원), 노인 일자리 및 경로당 운영 지원(164억 원),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지원(2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283억 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492억 원이 편성됐다. 강북구 임시청사 이전 등 청사 운영(88억 원),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운영(131억 원) 등의 사업이 포함돼 있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로는 하천 시설물 정비(11억 원) 총 43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 분야에는 94억 원이 편성됐다. 구는 교육경비 보조사업(25억 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43억 원), 강북미래교육지구 추진(4억 원) 등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는 211억 원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가을밤의 음악회(5억 원), 자전거주차장 소공연장 조성(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환경 분야에 539억 원을 편성,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및 재활용품 처리 (281억 원), 대단지 초화원 조성 (15억 원) 등을 추진한다.

2025년도 예산안은 강북구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등으로 내년도 우리 구 재정 여건 역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집중해 살기 좋은 강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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