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중구 겨울철 종합대책 시행
서울 중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는 한파특보 발령 시 부구청장이 본부장을 맡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파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구는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일 수 있도록 경로당 31곳, 주민센터 15곳 등을 포함해 총 65곳의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주요 버스정류장에는 온열 의자와 스마트 쉼터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주요 거점 버스정류장 18곳에 온열 의자를 추가 설치해 기존 65개에서 83개로 확대했다.
구는 강설에 대비해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구청장이 본부장을 맡아 제설 상황을 총괄 지휘한다. 약 1700여 명의 제설 인력과 131대의 장비를 투입해 제설 작업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주요 고갯길과 보행 취약지점에는 도로열선(32개소, 3.9km)와 자동염수살포장치(4개소)를 가동해 구민들이 미끄러지는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고 말했다.
구는 겨울철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물의 안전 점검과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관리를 시행한다. 특히 화재 위험이 높은 쪽방촌, 인쇄골목, 봉제공장 등에는 전기·가스·소방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화재 취약가구에는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대현산배수지공원 모노레일, 옹벽과 지하차도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유지보수를 실시한다. 인파사고예방단도 구성해 명동관광특구, 남산공원 일대 등 다중인파가 몰리는 장소에 인파상황을 관리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겨울철 종합대책은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파와 강설로부터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겨울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구청의 모든 부서가 협력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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