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불량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전(왼쪽 사진) 후(오른쪽 〃) 모습. 송파구청 제공
가락동 불량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전(왼쪽 사진) 후(오른쪽 〃) 모습. 송파구청 제공


서울 송파구가 올해 3월부터 8개월에 걸쳐 진행한 관내 불량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에는 송파구가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확보한 사업비 7억 원을 포함해, 총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앞서 송파구는 불량 공중선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한 지역을 분석하고, 공중케이블 정비 수요·실태조사를 통해 △잠실본동 주택가 △석촌동 주택가 △가락동 주택가 △마천동 주택가 등 총 4곳을 선정했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대상지 4곳의 주택가에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늘어져 있는 전기선·통신선·폐사선 등 288개 지점의 불량 공중케이블을 말끔히 정비했다. 정비 규모는 전주 2040개, 통신주 900개, 총 77㎞다.

특히, 올해 송파구는 ‘공중선 정비절차 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한국전력과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와 협력해 꼼꼼한 현장 정비를 시행했다. 기존 정비 절차를 개선해 착공·준공 시 정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서울전파관리소 등 8개 통신사업자와 함께 정기적 합동점검을 펼쳤다.

지난달 30일에는 송파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본부, 서울전파관리소, 공중케이블정비지원센터(KTOA) 등이 참여해 가락동 및 마천동 주택가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송파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2025년 공중케이블 정비 수요조사 신청을 받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공중케이블 정비를 통해 주거 밀집지역과 노후화된 상점 등 주택가 환경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됐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중케이블 정비 대상지를 적극 발굴·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송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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