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지난 5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AI 허브에서 열린 ‘서울 AI 허브’ 개관식에 마련된 공군AI신기술융합센터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지난 5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AI 허브에서 열린 ‘서울 AI 허브’ 개관식에 마련된 공군AI신기술융합센터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AI기술 발전 위한 정례협의체 개설


공군은 1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과 인공지능(AI) 신기술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헌중 공군본부 정책실장과 정송 KAIST AI대학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다.

공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원과 AI 신기술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교육 협력 등을 통해 AI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원은 공군과 함께 AI 신기술 분야 국방 연구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국가 단위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군 인공지능(AI) 실제 화면 시현 장면. 공군 제공
공군 인공지능(AI) 실제 화면 시현 장면. 공군 제공


이를 통해 공군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 미래 항공우주무기체계에 대한 기술연구와 개발을 신속히 진행하고, 국방혁신 4.0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AI 신기술 분야 공동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정례협의체를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공군은 KAIST AI대학원에 앞서 서울특별시, 서울 AI허브, 서울대학교 AI연구원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AI 신기술 발전을 위한 민·관·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군은 지난 5월 서울 AI허브 메인센터에 ‘공군 AI 신기술 융합센터’도 개소했다. 센터는 민간기술의 신속한 국방 적용을 위한 창구로, 공군 임무 및 기술 혁신과 미래 항공우주무기체계 연구개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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