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미군 부사관이 10대 청소년을 폭행해 턱뼈가 부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만 주한미군이 자신도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은 턱뼈가 부러진 10대 청소년도 입건한 상태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평택경찰서는 전날 30대 주한미군 A 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A 씨는 전날 오전 12시30분쯤 평택역 인근 한 거리에서 B 군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둘 간의 다툼으로 B 군은 턱뼈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가 자신도 B 군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은 B 군 역시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 씨와 B 군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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