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골리앗크레인. HD현대삼호 제공
HD현대삼호 골리앗크레인. HD현대삼호 제공


골리앗·컨테이너 크레인 등…2007년부터 총 9건 인증


영암=김대우 기자



HD현대삼호가 생산한 ‘골리앗 크레인’과 ‘더블 트롤리 컨테이너 크레인’ 2종이 기술혁신 성과 등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HD현대삼호는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대형 크레인 2종이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HD현대삼호가 생산한 골리앗 크레인은 최대 1600t의 대형 블록과 엔진 등을 탑재하는 데 사용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인도 등 해외 대형 조선소에 잇따라 납품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골리앗 크레인을 설계, 제작, 운송 및 설치, 시운전 할 수 있는 업체는 국내에서 HD현대삼호가 유일하다.

더블 트롤리 컨테이너 크레인은 무인 자동화 원격 운전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 항만 구축을 위한 필수 장비다.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 항만이 구축된 부산신항의 핵심 설비이며, 싱가포르 등 해외에도 수출되고 있다.

이번 신규 인증으로 HD현대삼호는 앞서 인증을 받은 초대형 컨테이너선(2007년), 자동차 운반선(2014년) 등 7건을 포함해 모두 9건의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선박은 물론 크레인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01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세계일류상품은 전년도 기준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인 제품이 선정 대상이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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