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 통신 훈련·전술기동 등 전개
"작전 노하우 공유 상호운용성 증진"
한국과 프랑스 해군이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양국의 해양 안보 협력을 굳건히 하기 위해 20일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이날 부산 동방 해상에서 프랑스 해군과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 4400t급 구축함(DDH-Ⅱ) 최영함과 링스 해상작전 헬기, 프랑스 해군 호위함 프레리알함이 참가했다.
프레리알함은 전장 93.5m·폭 14m·높이 4.3m인 2600t급 호위함이다. 두 함정은 해상에서 통신 훈련, 전술 기동, 헬기 이·착함 훈련 등을 펼치며 한·프랑스 해군 간 상호운용성 및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
훈련을 지휘한 장익정(대령) 최영함장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는 프랑스 해군과 작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운용성을 증진할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강화한 전술·전기를 바탕으로 부여된 해양작전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해군작전사는 올해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호주 등 우방국 해군과 다양한 분야의 연합협력훈련을 펼치며 적과 싸워 이기는 해양작전 태세를 확립해 왔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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