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탐지·추적은 물론 요격까지 가능해 ‘해군의 주먹’이라 불리는 최신형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이 오는 27일 해군에 인도된다.
정조대왕함은 탄도미사일 탐지·추적만 가능했던 우리 해군의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들과 달리 요격까지 가능해 북한 핵·미사일을 촘촘히 감시·요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한·미 간 조선 협력 강화를 요청한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정조대왕함을 집중 조명하면서 이지스함 ‘원조’인 미국보다 비용은 절반, 기간은 3분 1 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분석을 내놓아 유명해졌다.
방위사업청과 건조업체 HD현대중공업은 2022년 7월 정조대왕함 진수 이후 시운전 등 기본성능 검증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정조대왕함 차별화의 핵심은 SM-3 함대공 미사일이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지난 4월 구매를 결정한 SM-3 미사일은 한반도 안보를 지킬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군은 최대 요격 고도 500㎞ 수준인 SM-3 블록-Ⅰ 구매를 검토 중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정조대왕함은 탄도미사일 탐지·추적만 가능했던 우리 해군의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들과 달리 요격까지 가능해 북한 핵·미사일을 촘촘히 감시·요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한·미 간 조선 협력 강화를 요청한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정조대왕함을 집중 조명하면서 이지스함 ‘원조’인 미국보다 비용은 절반, 기간은 3분 1 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분석을 내놓아 유명해졌다.
방위사업청과 건조업체 HD현대중공업은 2022년 7월 정조대왕함 진수 이후 시운전 등 기본성능 검증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정조대왕함 차별화의 핵심은 SM-3 함대공 미사일이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지난 4월 구매를 결정한 SM-3 미사일은 한반도 안보를 지킬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군은 최대 요격 고도 500㎞ 수준인 SM-3 블록-Ⅰ 구매를 검토 중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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