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방식으로 사업 확장 자금 조달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의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엔핀’이 약 3억2500만 달러(약 4550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사업 확장 자금을 조달했다고 22일 밝혔다. ABS는 채권, 부동산 등 기업·기관이 보유한 기초 자산을 근거로 발행하는 증권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도 발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자금 조달 방안으로 평가된다.
이번 ABS 발행에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RBC 캐피탈 마켓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또 스페인 최대 은행인 산탄데르 은행이 공동 주관사,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이 공동 관리자로 참여했다. 엔핀은 지난 4월 총 2억5000만 달러(3500억 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으며 두 번째로 이번 ABS 발행에도 성공, 현재까지 총 5억7500만 달러(80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엔핀은 미국 내 주택에 태양광이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려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지난달까지 태양광 할부금융 서비스 기준으로 누적 계약 2만2000건, 총 계약 금액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엔핀은 아울러 ABS 외에도 자금 조달 방안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RBC 캐피탈에서 2억5000만 달러, 산탄데르 은행과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에서 5억 달러 등 총 7억5000만 달러 한도의 회전거래 신용 계좌(특정 기간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한도대출계좌)를 개설해 사업 자금을 조달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갖춰 이번에 미국 자본시장에서 확인한 투자자들의 신뢰에 걸맞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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