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3명 주3회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섭취도 64%로 높아
아침결식 42%…20년새 1.5배
국내 중·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절반 가까이가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 향상에도 아침 식사를 거르는 청소년은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올해 결식률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5년 대비 1.5배로 늘어났다. 반면 청소년 비만율은 패스트푸드 및 단맛 음료 섭취율 증가 등으로 같은 기간 2배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22일 교육부·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 주5일 이상 아침 식사 결식률은 42.4%로 나타났다. 27.1%였던 2005년 아침 식사 결식률과 비교할 때 1.56배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 이래 최대치다. 남학생은 40.2%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했고, 여학생 역시 44.7%로 지난해보다 2.1%포인트 늘었다.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이 20년 동안 꾸준히 늘었지만 올해 청소년 비만율은 12.5%로 2006년 5.9%에 비해 대폭 커졌다.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28.9%로 2009년 12.1%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올해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남학생 31.2%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여학생 26.5%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증가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10명 중 6명꼴로 주 3회 이상 탄산음료 등 단맛 음료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3회 이상 단맛 음료 섭취율은 2022년 63.6%, 2023년 64.9%, 2024년 64.4%로 최근 3년간 60% 이상을 계속 유지했다. 반면 건강에 도움되는 과일 섭취는 계속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소폭 회복했다. 하루 한 차례 이상 과일을 먹는 학생 비율은 18.6%로 지난해보다 2.6%포인트 늘었지만 2005년(32.6%)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진 수치다.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운동하는 학생 비율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공부 때문에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늘어났다. 청소년들의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7.3%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늘었다. 남학생은 25.1%, 여학생은 8.9%였다. 주3일 이상 조깅, 축구, 등산 등 비교적 고강도 운동을 했다고 한 청소년은 올해 41.5%였다. 동시에 학습 목적으로 책상 앞에 앉아서 보낸 하루 평균 시간은 주중 459.9분으로 전년 대비 4.8%포인트, 주말 259.8분으로 전년 대비 29.2%포인트 늘었다.
유민우 기자 yoome@munhwa.com
탄산음료 섭취도 64%로 높아
아침결식 42%…20년새 1.5배
국내 중·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절반 가까이가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 향상에도 아침 식사를 거르는 청소년은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올해 결식률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5년 대비 1.5배로 늘어났다. 반면 청소년 비만율은 패스트푸드 및 단맛 음료 섭취율 증가 등으로 같은 기간 2배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22일 교육부·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청소년 주5일 이상 아침 식사 결식률은 42.4%로 나타났다. 27.1%였던 2005년 아침 식사 결식률과 비교할 때 1.56배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 이래 최대치다. 남학생은 40.2%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했고, 여학생 역시 44.7%로 지난해보다 2.1%포인트 늘었다.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이 20년 동안 꾸준히 늘었지만 올해 청소년 비만율은 12.5%로 2006년 5.9%에 비해 대폭 커졌다.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28.9%로 2009년 12.1%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올해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남학생 31.2%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여학생 26.5%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증가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10명 중 6명꼴로 주 3회 이상 탄산음료 등 단맛 음료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3회 이상 단맛 음료 섭취율은 2022년 63.6%, 2023년 64.9%, 2024년 64.4%로 최근 3년간 60% 이상을 계속 유지했다. 반면 건강에 도움되는 과일 섭취는 계속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소폭 회복했다. 하루 한 차례 이상 과일을 먹는 학생 비율은 18.6%로 지난해보다 2.6%포인트 늘었지만 2005년(32.6%)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진 수치다.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운동하는 학생 비율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공부 때문에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늘어났다. 청소년들의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7.3%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늘었다. 남학생은 25.1%, 여학생은 8.9%였다. 주3일 이상 조깅, 축구, 등산 등 비교적 고강도 운동을 했다고 한 청소년은 올해 41.5%였다. 동시에 학습 목적으로 책상 앞에 앉아서 보낸 하루 평균 시간은 주중 459.9분으로 전년 대비 4.8%포인트, 주말 259.8분으로 전년 대비 29.2%포인트 늘었다.
유민우 기자 yoom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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