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일가 갈등’ 배후로
라데팡스 김대표 언급
임시주총 6일 앞두고
표심잡기 여론전
오는 28일 경영권 분쟁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오너 일가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표심을 잡기 위한 여론전 수위를 높이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너 일가 갈등의 배후로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 대표를 언급하며 “가족이 (다시) 모이려면 김 대표가 빨리 빠져야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라데팡스는 지난 18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가현문화재단으로부터 한미사이언스 지분 3.7%를 취득하고 경영 참여형 펀드를 통해 회사 경영에 참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임 대표의 주장에 대해 김 대표는 이날 서면 답변서를 통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저를 한미에 처음 소개하고 연결한 이는 임 대표이고, 올 2월까지 가족 간 합의를 이루려고 같이 노력한 분은 임종윤 이사”라고 강변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새로운 다짐, 내일을 위한 5대 개혁’을 제시했다. 5대 개혁에는 △대주주의 불투명·방만 경영 근절 △특정 재단에 대한 자금 출연 제한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책임경영 강화 △주주와 소통 강화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임 이사는 “정관에 없는 회장·부회장 직제는 폐지하고 그간 대주주가 받아 온 급여와 차량 및 사무실 지원 등 연간 수십억 원의 특혜 역시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윤·종훈 형제는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서 최대주주 3자 연합(신동국 회장·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과 △이사회 정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의 건 △신 회장과 임 부회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두고 표 대결을 펼친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라데팡스 김대표 언급
임시주총 6일 앞두고
표심잡기 여론전
오는 28일 경영권 분쟁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오너 일가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표심을 잡기 위한 여론전 수위를 높이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너 일가 갈등의 배후로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 대표를 언급하며 “가족이 (다시) 모이려면 김 대표가 빨리 빠져야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라데팡스는 지난 18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가현문화재단으로부터 한미사이언스 지분 3.7%를 취득하고 경영 참여형 펀드를 통해 회사 경영에 참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임 대표의 주장에 대해 김 대표는 이날 서면 답변서를 통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저를 한미에 처음 소개하고 연결한 이는 임 대표이고, 올 2월까지 가족 간 합의를 이루려고 같이 노력한 분은 임종윤 이사”라고 강변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새로운 다짐, 내일을 위한 5대 개혁’을 제시했다. 5대 개혁에는 △대주주의 불투명·방만 경영 근절 △특정 재단에 대한 자금 출연 제한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책임경영 강화 △주주와 소통 강화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임 이사는 “정관에 없는 회장·부회장 직제는 폐지하고 그간 대주주가 받아 온 급여와 차량 및 사무실 지원 등 연간 수십억 원의 특혜 역시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윤·종훈 형제는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서 최대주주 3자 연합(신동국 회장·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과 △이사회 정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의 건 △신 회장과 임 부회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두고 표 대결을 펼친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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