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 CNN,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들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 측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베센트 지명자는 1990년대 소로스펀드매지니먼트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한 뒤 헤지펀드를 창업했다. 그는 트럼프 2기 선거 캠프에 약200만 달러(약28억 원)을 기부하면서 트럼프의 제1경제 고문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영향력을 무력화하는 방안을 들고나와 관심을 끌었다. 그는 지난주 한 인터뷰에서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을 최대한 일찍 함으로써 ‘그림자 연준 의장’을 세울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파월 의장 임기가 2026년 5월 끝나기 훨씬 앞서 유력한 차기 의장 후보를 세움으로써 파월 의장을 교체하지 않고도 힘을 빼자는 구상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연준이 미국 대선을 앞둔 지난 9월 0.5% 금리를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하자 이를 "정치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대선 전 언론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을 임기 만료 이후 재임명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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