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친윤(친윤석열)계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 "그래서 가족이 썼다는 거냐, 안 썼다는 거냐"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정면 겨냥했다.

김 의원은 24일 자신의 SNS에 "매사 똑부러진 한동훈 대표는 어디로 갔습니까"라는 글을 올리며 당원 게시판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난 글이 한동훈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작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누가) 차마 옮기기 민망한 글을 썼는지 손쉬운 확인을 회피하며 명색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2주 넘게 갈팡질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제 보도된 ‘전수조사’ 결과를 보니 더 아득해진다"며 "그래서 가족이 썼다는 거냐. 안 썼다는 거냐"고 캐물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앞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는 한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졌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와 한 대표 가족 이름으로 올라온 게시글 1068개를 전수조사했다. 한 대표는 동명이인이라고 해명하며 "불필요한 자중지란(같은 편끼리 하는 싸움)에 빠질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권승현 기자

관련기사

권승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