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리스크 커지는 와중에 민생·경제 행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24일, 자신의 SNS에 "부채 폭풍이 금융약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몬다"는 글을 올리며 민생경제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불법추심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30대 여성에 대한 기사를 공유하며 "사채업자들의 폭리와 악질 추심은 끝을 모르는데 ‘채무자 대리인’ 제도처럼 피해자를 보호하는 방파제엔 구멍이 숭숭이다"고 꼬집었다. 그는 "여전히 법은 멀고, 주먹만 가깝다"며 "당국은 불법 사채 근절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부채 사슬로 인한 비극의 연쇄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며 "내년 예산이 위기에 처한 금융약자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국회 다수당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는 25일 열린다.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2월 자신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출신인 김진성 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는 "기억나는 대로, 있는 그대로 말해달라"고 했을 뿐 위증을 교사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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