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지난 21일 열린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 청년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남구청 제공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지난 21일 열린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 청년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는 충현교회와 협력해 운영한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 참가자 총 339명 중 21명은 취업에 성공했고 81명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강남구는 이러한 성과를 기념해 지난 21일 성과발표회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청년 2명이 사례를 발표했다.

정보기술(IT) 직군에서 적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아카데미에 참여한 도현민(28) 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높이고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면서 개발자로 인턴십을 시작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개발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최용일(29) 씨는 창업 실패를 딛고 아카데미에서 인공지능(AI) 자격증 취득과 셀프브랜딩 교육을 통해 자신이 교육 분야에 적합하다는 것을 깨닫고 교육 관련 회사 취업에 성공했다는 본인 경험담을 발표했다.

강남구에 따르면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직업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취업 준비반, 자격증반, 창업반으로 나눠 운영하며 개인의 목표에 따른 다양한 학습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셀프브랜딩과 취업 멘토링은 일자리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강남구는 설명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교육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부지를 확보하고 건물을 짓는 공공개발 과정은 시간이 걸린다"며 "하지만 개방 의지가 있는 교회의 수요를 발굴함으로써 청년 취·창업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으로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민관이 힘을 합쳐 청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