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15%…‘MVP펀드’ 인기
‘퇴직연금 실물이전제’ 시행으로 퇴직연금 유치를 위한 금융회사 간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통합 연금 포털 공시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지난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1년 수익률이 확정기여형(DC형)은 15.1%, 개인형(IRP형)은 14.9%로 집계돼 은행·증권·보험사를 포함한 비원리금 적립금 500억 원 이상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에서 DC형 1위를 차지했다. IRP형은 보험업권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이 높은 수익률을 낸 배경으로, ‘글로벌MVP펀드’ 시리즈를 꼽는다.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 배분형 펀드인 글로벌MVP펀드 시리즈는 미래에셋생명 전문가가 제안하는 펀드 포트폴리오다.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위한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분기별 펀드를 구성해 운용하고 있다고 미래에셋생명은 설명했다.
가입자도 크게 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전체 DC·IRP 실적형 적립금 가운데 40%가 이 펀드로 운용된다. 미래에셋생명 DC·IRP 실적배당형 상품 가입자 2명 중 1명이 글로벌MVP 펀드를 선택한 셈이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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