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내년도 국내 시장 사업구조 다변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김승환 대표와 조반니 발렌티니 북미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지난 실적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산업 또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건강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채널 대응력 강화, 미래 성장 준비 등을 주요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 멀티브랜드숍과 e커머스 채널 확산 등 비즈니스 구조 다변화로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대표 브랜드와 미래 성장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대표 브랜드 중 설화수와 이니스프리, 려 등은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라네즈와 코스알엑스는 글로벌 선도 브랜드로서의 성장성 확보 등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헤라와 에스트라, 일리윤 등은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기 위해 미국, 일본, 유럽, 인도, 중동을 주요 전략 시장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아울러 중국은 거래구조 개선과 관리 강화를 통해 구조적 정상화를 이뤄내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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