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정책포럼 2024 - ‘지역소멸 극복과 기업의 가치’
이학영 국회부의장
“청주, 오송단지로 인구 늘어”
“주요 생산인구인 청년층 정착은 안정적 직장에서 비롯됩니다.”
이학영(사진) 국회부의장은 26일 열린 ‘문화정책포럼-2024 지역혁신’에서 축사를 통해 “적극적 기업 유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성장이 경제활동인구 유입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의장은 “정부는 유례없는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전국 8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지역소멸대응기금 1조 원 지원,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등 대대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하지만 역성장하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 투자와 유치를 통한 지역 일자리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충북 청주의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예로 들면서 “이를 기반으로 신성장산업 기업들이 자리 잡으며, 지난 10년간(2014~2023년) 청주의 인구 증가율이 전국 평균 증가율(0.1%)의 4배(0.43%)를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이 부의장은 “인구가 늘어나면 교육·문화·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전체가 활성화되어 지역 소멸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포럼에서 기업 친화정책 및 기업 유치 전략으로 발전을 이뤄낸 지자체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계기로 전국의 소멸 위기 시군구가 지역 특색에 맞는 기업 협력·이전·지원 정책을 개발해 성장을 위한 해결책을 찾아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이어 “저 역시 국회부의장으로서 전국 인구감소지역의 성장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달 기준, 인구 88만822명으로 88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흥덕구 오송읍(6919명)이다. 시는 오송바이오산업특화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 발전으로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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