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

경북 의성은 우리나라 중북부 지방에서 재배되는 ‘한지 마늘’의 최대 생산지다. 전국 생산량의 22%를 차지한다. 의성마늘은 유기물과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지역 토양성분에서 재배돼 칼륨·인·칼슘·비타민B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알리신이 많아 항균 효과가 뛰어나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마늘은 0~5도 저온에서 1개월 이상 거쳐야 쪽이 나누어지고, 성장과 마늘통이 굵어지는 3~6월까지는 18~20도가 가장 알맞은데 의성지역 기온은 마늘이 성장하는 데 최적이다. 이런 토양과 기후 특성으로 다른 지역 마늘에 비해 쪽수(6~8쪽)는 적고 줄기가 길고 단단하다. 특히 의성마늘 특유의 향이 강해서 양념할 때도 좋다.

의성의 뿌리 토종마늘마을은 2004년 10월 행정자치부 지정 3차 정보화마을로 지정됐으며 현재 사미리, 효선 1·2리 세 개 마을 주민들이 정보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폐교인 춘산초교 효선분교 안에 센터를 두고 있는데 식당, 회의장, 체험장, 교육장 등이 구비돼 있다. 5월 하순에는 마늘종 뽑기 체험과 10월에는 사과 따기 체험, 사과케이크 만들기도 함께 해 매년 사과·마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의성은 마늘이 유명하지만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고 쾌적한 환경,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넘쳐나는 매력적인 고장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전국 귀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귀농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비옥한 화산토질,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로 다양한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과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 도시민 유치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 성과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