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농업 경쟁력이 뛰어난 지역으로, “안동 농산물의 모든 품목이 대표 품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양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보유하고 있다. 안동의 대표 농산물에는 한우, 사과, 산약마(참마), 생강, 고구마, 꿀, 백진주쌀 등이 있으며, 가공 특산물 중 간고등어, 찜닭, 문어, 학가산김치 등이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은 과거부터 우시장이 발달해 전국의 한우가 모이는 집산지로 유명했으며, 현재도 1등급 이상의 최고 품질 한우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또 연간 6만t 이상 생산되는 사과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생산량 1위인 이 지역 생강은 특유의 매운맛과 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땅속의 장어’라 불리는 천연 자양강장 먹거리인 안동산약마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동의 농축산물은 품목별 최고급 브랜드로 더욱 빛난다. 사과 브랜드 ‘애이플’은 안동 전체 사과 생산량의 1%에만 부여되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최고의 사과로 인정받고 있다. 안동 한우는 6년 연속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과 TV조선 경영대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마가루를 먹인 무항생제 ‘안동참마돼지’는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지역 특산물의 인기를 반영해 올해 안동시는 서울광장에서 직거래 장터 ‘왔니껴안동장터’를 처음으로 열었는데, 신선하고 맛 좋은 농축특산물을 저렴하게 팔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 행사에서 안동한우는 3일간 1억8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안동사과는 12t의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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