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

강원 정선 사과가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로 소비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정선군에 따르면 해발 500m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정선 사과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고품질 사과의 기준은 높은 당도 및 경도(식감), 착색 등 3가지인데, 같은 품종이라 할지라도 위도와 해발이 높은 지역에서 더 좋은 품질의 사과가 생산된다.

정선군은 전국 최대의 고랭지 보유지역(준고랭지 포함)으로 사과재배 과수원이 대부분 해발 400m 이상에 있어 고품질 사과 재배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에서 제일 많이 재배하는 품종인 후지의 경우 평균 당도가 14브릭스인데 정선에서 재배된 후지 당도는 기본 15∼16브릭스로 더 높다. 이는 낮에 잎을 통해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탄수화물이 밤 온도가 높으면 호흡작용을 통해 소모되는 반면, 고랭지에서 재배 시 탄수화물의 소모가 적어 당분이 과실로 더 잘 저장되기 때문이다. 또한, 아삭한 식감은 사과의 경도가 좌우하는데 해발 고도가 높은 곳에서 생산하는 사과일수록 조직이 치밀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경도가 높다.

정선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2008년부터 고랭지 대체작목으로 사과재배 지원을 시작한 후 매년 사과 재배 면적이 급증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에서 가장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과 재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사과 과수원 조성 전 반드시 기초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며 “식재 후에는 연간 100시간 이상 사과 재배 심화 과정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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