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

인천 강화군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신품종 쌀 ‘나들미’를 본격 출하했다. 강화군에 따르면 나들미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SPP)’를 통해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최적화된 ‘맞춤형 쌀’이다. 강화군이 농촌진흥청 도움을 받아 2019년부터 5년여에 걸친 지역 적응 시험을 거쳐 올해 6월 품종 등록을 마쳤다.

강화군에 따르면 나들미는 지난해 시범 재배에서 쌀알의 외관과 밥맛 모두 우수해 재배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올해 나들미 재배 면적은 1282ha로 지난해보다 무려 12배나 증가했다. 강화군은 나들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종자 공급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씨앗이 농사의 절반’이라는 말처럼 우수한 품종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품질 좋은 종자가 필수적이다. 이에 강화군은 올해 2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질의 종자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나들미는 쌀알이 맑고 투명해 외관이 좋고 단백질·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식미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밥을 지었을 때 윤기가 흐르고 찰기가 있으면서도 부드러워 씹을수록 단맛을 느낄 수 있다.

강화군은 이런 나들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수도권 광역·시내버스 외부 래핑 광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나들미’를 알리고 있으며, 올림픽대로 전광판 등에도 광고를 게재하여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나들미는 현재 인천지역 대형마트에 납품 중이며, 앞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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