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 ‘제6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2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 ‘제6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6회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과 기관 등 총 626개소를 선정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지역사회가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시행 6년째를 맞은 올해는 678개 기업과 기관이 신청했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반영한 25개 심사지표 평가를 통해 62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48개소, 부산 22개소, 대구 37개소, 인천 33개소, 광주 21개소, 대전 22개소, 울산 24개소, 세종 13개소, 경기 90개소, 강원 29개소, 충북 22개소, 충남 17개소, 전북 27개소, 전남 34개소, 경북 35개소, 경남 30개소, 제주 22개소다. 그 중 66개 기업·기관이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인정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이장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 박진서 한국인정지원센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인정기업·기관에 대한 인정패 수여와 더불어 사회공헌 우수단체와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사회공헌 우수단체로는 ㈜벡스코,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 등 17개소가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신한카드, 한국무역보험공사, 현대모비스㈜ 등 43개소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헌신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인정기업과 기관들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기업·기관의 건강한 사회공헌 문화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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