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 등의 판매가격을 인상한다. 고양시 제공
고양특례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 등의 판매가격을 인상한다. 고양시 제공


2029년까지 연 6%씩 단계적 인상
청소비용 상승으로 인상 불가피

고양=김준구 기자


고양특례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 등의 판매가격을 인상한다.

28일 고양시에 따르면 종량제 봉투 등의 판매수입 대비 청소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어 종량제 봉투 등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물가와 공공요금 상승에 따른 주민 부담을 고려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 6%씩 단계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인상 항목은 일반용·음식물용·재사용 종량제 봉투, 불연성용 마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납부필증의 판매가격 및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이다.

종량제 봉투 등의 판매가격은 2025년을 시작으로 연 6%씩 5년간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며,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의 경우 일괄 인상된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 등의 판매가격은 5리터 180원→190원, 10리터 360원→380원, 20리터 710원→750원, 50리터 1760원→1870원, 75리터 2640원→2800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납부필증 120리터 4130원→4380원 등으로 모든 규격이 인상된다.

이와 함께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도 품목 및 규격이 확대되며 일괄 인상되고, 소형 폐가전 수수료 면제 대상 품목도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배출자 부담 원칙에 입각한 쓰레기 종량제 시행 취지에 따라 부득이 종량제 봉투 등의 판매가격을 인상하게 된 것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쾌적하고 청결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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