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틀간 이어진 폭설에 시민 출근길 안전과 제설 작업 현황 등을 직접 살피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종로구 부암동 일대를 방문해 경사지 자동염수장치의 살포가 정확히 이뤄지는지, 도로 열선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살피고 취약한 이면도로의 제설 작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오 시장은 이어 대설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된 서울시청 지하 3층을 방문해 밤새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을 격려하고, 계속해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면도로, 특히 비탈길이나 언덕이 많은 동네의 경우에는 아직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자치구와 협력해 제설하는 한편 교통통제 구간도 빠른 속도로 제설해 통제가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전날 대설특보 발령 후 오전 7시부로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하고 1만1106명의 인력과 1936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했다. 아울러 교통혼잡 예방을 위해 전날 퇴근 시간대부터 이날 출근 시간대까지 지하철과 버스를 증회 운행하고 집중배차 시간도 연장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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