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왼쪽) 감사원장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최재해(왼쪽) 감사원장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일 국회 본회의에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기로 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22대 국회에서만 벌써 11번째 탄핵안 발의로 여권은 "거대 야당의 탄핵 중독"이라는 비판하고 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내달 2일 본회의에 최재해 탄핵소추안을 보고할 계획"이라며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 감사 관련 문제들과 함께 국정감사 과정에서 자료 미제출 등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소지가 다분해 탄핵소추하는 것으로 당의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같은 날 서울중앙지검 이창수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 최재훈 반부패 2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도 보고할 예정이다. 탄핵안은 발의 뒤 첫 본회의에서 보고가 이뤄지면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야당 의원들 주도로 최 원장에 대해 국회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안건을 의결하기도 했다. 당시 야당 의원들은 최 원장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 의혹 감사에 대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며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 의원들은 야당의 의결 강행에 반발해 퇴장한 바 있다.

나윤석 기자
나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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