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일 국회 본회의에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기로 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22대 국회에서만 벌써 11번째 탄핵안 발의로 여권은 "거대 야당의 탄핵 중독"이라는 비판하고 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내달 2일 본회의에 최재해 탄핵소추안을 보고할 계획"이라며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 감사 관련 문제들과 함께 국정감사 과정에서 자료 미제출 등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소지가 다분해 탄핵소추하는 것으로 당의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같은 날 서울중앙지검 이창수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 최재훈 반부패 2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도 보고할 예정이다. 탄핵안은 발의 뒤 첫 본회의에서 보고가 이뤄지면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야당 의원들 주도로 최 원장에 대해 국회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안건을 의결하기도 했다. 당시 야당 의원들은 최 원장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 의혹 감사에 대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며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 의원들은 야당의 의결 강행에 반발해 퇴장한 바 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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