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이니셔티브 4개 대학 공동 선언식’ 포스터. 고려대 제공
‘지속가능 이니셔티브 4개 대학 공동 선언식’ 포스터. 고려대 제공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포스텍(포항공대) 등 4개 대학이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탄소 배출 등 글로벌 위기 해결과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공동 선언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4개 대학은 지난 27일 오후 5시 서울 정동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회의실에서 각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 캠퍼스 이니셔티브 4개 대학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

이 선언에 따라 이들 대학은 공동으로 ‘그린 캠퍼스’와 ‘탄소중립 캠퍼스’, ‘페이퍼리스 캠퍼스’ 등 주요 목표를 세우고, ESG 경영 핵심인 탄소 배출 감축, 자원 재활용,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 친환경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자원 낭비 없는 친환경 캠퍼스를 조성한다. 또한 재생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등 구체적 · 실질적인 탄소 저감 계획을 수립해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 관련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과 국가사회와의 연대도 강화하기로 했다. GGGI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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