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올해 골든보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투토스포르트 제공
FC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올해 골든보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투토스포르트 제공


라민 야말(FC 바르셀로나)이 2024년 골든보이 상을 받았다.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야말이 올해 골든보이로 선정됐다"면서 "17세 4개월인 야말은 이 상의 역대 최연소 수상자"라고 전했다.

골든보이 상은 유럽에서 활약하는 21세 이하 중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며, 이탈리아 기자 50명의 투표로 선정된다. 투표 결과 야말은 500점 만점에 480점을 받았다. 야말은 지난 달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역시 21세 이하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를 받았다.

야말은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과 최연소 선발출전, 득점, 도움, 우승 등의 진기록을 작성했다. 야말은 스페인대표팀 역대 최연소 출전 및 득점 기록도 세웠고 유로 2024에서는 7경기에서 1골, 4어시스트를 챙기며 우승에 기여했다. 야말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도움 1위(7개), 득점 공동 7위(5골), 공격포인트 4위(12개)를 유지하고 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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