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감 정책 속속 발표키로
“이른둥이 치료 부모 부담 커
1000만원 지원 한도 올릴것”
고난도 의료행위 수가 인상 등
의료 개혁 언급하며 격려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국내 최초로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 쌍둥이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엄마와 아기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출산·치료·양육 전 과정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정부가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의료진이 안정적으로 이른둥이 등 고위험 치료에 나설 수 있도록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양극화 타개’를 전면에 내세운 윤 대통령은 이날 출산·양육 지원책을 시작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속속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성모병원에서 “이른둥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부모님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른둥이는 수개월 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여러 합병증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아 (부모의) 부담이 많다”며 “현재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되는 의료비 지원 한도를 대폭 상향해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 ‘퇴원 후 관리’에 대한 지원 강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른둥이 부모들이 무슨 어려움을 겪는지 사전 파악한 후, 이들이 실제 필요한 ‘핀셋 정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힘든 일을 하는 의료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의료진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른둥이를 비롯한 신생아와 고위험 사고 집중 치료에 대해서는 보상을 아주 강화하겠다”며 “또 고난도 의료 행위에 대해서는 수가를 인상해 의료진에게도 힘을 실어드릴 것이고,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의료 개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극화 타개를 임기 후반기 화두로 제시한 윤 대통령은 이날과 같은 현장 행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 현장을 직접 찾아 국민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부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쓰이는 포인트가 무엇인지 등을 직접 챙기겠다는 것이다. ‘이른둥이 대책’ 발표에 앞선 이날 병원 방문도 이러한 맥락에서 나왔다. 지지율이 20% 초반 박스권에 갇힌 상황에서 경제 활성화, 민생 회복을 위한 민생 행보를 가속화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과거 이명박 정부도 2008년 2월 취임 직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광우병 파동’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친서민 중도 실용’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며 지지율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건전재정 기조는 어느 정도 정착됐다”며 “전반기 건전재정을 통해 축적한 여력을 후반기에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집중적으로 쓰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손기은·김규태 기자
“이른둥이 치료 부모 부담 커
1000만원 지원 한도 올릴것”
고난도 의료행위 수가 인상 등
의료 개혁 언급하며 격려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국내 최초로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 쌍둥이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엄마와 아기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출산·치료·양육 전 과정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정부가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의료진이 안정적으로 이른둥이 등 고위험 치료에 나설 수 있도록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양극화 타개’를 전면에 내세운 윤 대통령은 이날 출산·양육 지원책을 시작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속속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성모병원에서 “이른둥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부모님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른둥이는 수개월 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여러 합병증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아 (부모의) 부담이 많다”며 “현재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되는 의료비 지원 한도를 대폭 상향해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 ‘퇴원 후 관리’에 대한 지원 강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른둥이 부모들이 무슨 어려움을 겪는지 사전 파악한 후, 이들이 실제 필요한 ‘핀셋 정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힘든 일을 하는 의료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의료진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른둥이를 비롯한 신생아와 고위험 사고 집중 치료에 대해서는 보상을 아주 강화하겠다”며 “또 고난도 의료 행위에 대해서는 수가를 인상해 의료진에게도 힘을 실어드릴 것이고,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의료 개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극화 타개를 임기 후반기 화두로 제시한 윤 대통령은 이날과 같은 현장 행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 현장을 직접 찾아 국민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부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쓰이는 포인트가 무엇인지 등을 직접 챙기겠다는 것이다. ‘이른둥이 대책’ 발표에 앞선 이날 병원 방문도 이러한 맥락에서 나왔다. 지지율이 20% 초반 박스권에 갇힌 상황에서 경제 활성화, 민생 회복을 위한 민생 행보를 가속화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과거 이명박 정부도 2008년 2월 취임 직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광우병 파동’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친서민 중도 실용’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며 지지율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건전재정 기조는 어느 정도 정착됐다”며 “전반기 건전재정을 통해 축적한 여력을 후반기에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집중적으로 쓰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손기은·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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