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아티스트에서 프로듀서로…활동 영역 확장

가수 강타(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프로듀서로 본격 활동한다.

강타는 현재 SM의 음악 퍼블리싱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REATION MUSIC RIGHTS)의 CIC 중 하나인 스매시히트(SMASHHIT)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최근 SM과 TV조선이 손잡고 선보이는 ‘트롯돌’ 마이트로의 신곡 ‘어렵다’ 프로듀싱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가수 백지영이 올해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발매하는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그래 맞아’ 작곡에 참여했다.

소속사 측은 "이미 강타가 작업에 참여한 NCT 도영 ‘온기’, 김우진 ‘Hold’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음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강타는 2023년부터 송캠프, 온오프라인 세션, 개인 작업 등 방법을 가리지 않고 완성한 작업물이 지금까지 100곡 이상 존재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강타는 신예 작가 발굴과 양성에도 관심을 가지며, 라이즈 ‘Love 119’ 및 ‘Boom Boom Bass’ 작사에 참여한 차메인(ChaMane)과 NCT 재현 ‘Unconditional’ 및 ‘Roses’로 이름을 알린 현(HYUN) 외에도 페트라(Petra), 로빈(Robbin), 이노픽스(INFX) 등 스매시히트 주요 작가진을 꾸렸다.

1996년 데뷔해 ‘K-팝 아이돌 1세대’를 연 그룹 H.O.T. 멤버인 강타는 1998년 정규 3집에 실은 자작곡 ‘빛’으로 싱어송라이터의 역량을 뽐냈다. 솔로 가수로도 4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 직접 만든 ‘북극성’, ‘그 해 여름’, ‘상록수’, ‘Propose’ 등 히트곡을 냈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