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kt는 외국인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와 2025년도 함께 한다. 뉴시스
KBO리그 kt는 외국인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와 2025년도 함께 한다. 뉴시스


외국인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와 kt의 동행은 2025년에도 계속된다.

kt는 29일 외국인 우완 투수 쿠에바스와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쿠에바스는 매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해주면서 팀의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2025시즌에도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쿠에바스는 2019년부터 kt에서 활약하는 장수 외국인 선수다. 2022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팀을 떠났으나 2023시즌 중반 대체 선수로 다시 합류해 인연을 이어갔다. kt 소속으로 총 131경기에 등판해 52승 35패 평균 자책점 3.74를 기록 중이다.

쿠에바스는 2024시즌도 31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7승 12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19차례(리그 3위) 했고 173.1이닝(리그 3위)을 책임지는 등 자기 역할은 충분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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