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KIA 감독. 뉴시스
이범호 KIA 감독. 뉴시스


프로야구 KIA의 이범호 감독이 한국체육기자연맹 선정 올해의 지도자로 선정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29일 "소속 체육기자들의 투표 결과 이범호 감독이 올해의 지도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며 "올해의 선수상은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사령탑 데뷔시즌인 올해 KIA를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우민은 2024 파리올림픽 남자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는 4관왕에 올랐다.

이 감독과 김우민의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엔 황선홍(축구·지도자) 감독과 안세영(탁구·선수), 2022년엔 홍명보(축구·지도자) 감독과 우상혁(육상·선수)이 수상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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