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25만5000원으로 5분기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 여윳돈인 가계 흑자액은 128만 원으로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소득 증가율이 지출보다 높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지난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25만5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5개 분기 연속 ‘플러스’다. 물가를 반영한 가계 실질소득은 2.3% 늘었다.
구체적으로 근로소득은 332만9000원(3.3%), 사업소득 98만7000원(0.3%), 이전소득 78만4000원(7.7%) 등으로 1년 전보다 모두 증가했다.
월평균 가계지출은 397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소비지출은 290만7000원(3.5%), 세금 등 비소비지출은 106만8000원(0.5%)으로 모두 증가했다. 명목 소비지출로부터 물가인상분을 뺀 실질소비지출은 1.4% 증가했다.
가계수지는 개선됐다. 3분기 월평균 소득에서 비소비지출(대출금에 대한 이자 비용 등)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418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흑자액은 128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0.2% 증가했다. 흑자액은 저축이나 자산구입, 부채상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평균 소비 성향은 69.4%로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소득 총액에 대한 소비 지출 총액의 비율을 나타내는 평균소비성향은 7분기 만에 60%대를 기록했다.
다만 하위 20%인 소득 1분위와 상위 20%인 소득 5분위의 월평균 소득 격차는 더 벌어졌다.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8만2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54만3000원으로 6.5% 증가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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