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아이들 3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6회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대상 격인 ‘올해의 레코드상’을 거머쥐었다.
이 날 미연은 "올해도 (여자)아이들을, 저희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진짜 머릿속이 하얘졌다"며 "저희가 이렇게 재밌고 행복하게 음악할 수 있는 이유 모두 네버랜드(팬덤명) 덕분이다. 이 순간 감사한 네버랜드와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이크를 건네받은 소연은 "우리가 7년 차고, 내년이면 8년 차가 된다"면서 "제가 계약이 끝나서 (여자)아이들이 해체한다거나 끝났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저 혼자가 아니라 다섯 명 다같이 재계약하기로 했다. 오늘 무대 올라오기 전에 다 이야기하고 왔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는 앞으로 내년, 내후년 평생 다섯 명은 함께 할 거다.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내년에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자)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은 다른 멤버보다 1년 일찍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올해 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지난 8월 콘서트 도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라고 개사한 랩 가사를 전해 재계약 불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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